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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기록장

2021. 05. 25. 나는 길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1층에 똑같은 모양, 똑같은 크기의 상점들이 즐비한 거리다. 자세히 보니 상점들이 모두 사주나 관상처럼 인생에 대해 봐준다는 상점들이다. 나는 믿지 못하겠다고 생각하며 계속 걸어간다. 상점들은 하나같이 화려하고 내부가 밝다. 지나가면서 들여다보니, 커다란 책이 있는데 손님이 자신의 생일과 기타 등등을 이야기하면 책에서 그 생일 일자를 펼치고 알려준다. 사주, 관상, 점이 혼합된 형태인 것 같다. 계속해서 걷다가 특이한 상점을 발견했다. 바로 옆 상점들과는 달리 이 곳은 굉장히 어둡고 음침하다. 거의 귀신의 집이나 폐가와 흡사하다. 내가 관심있어 하는 것을 보고 안에 있던 두 직원이 들어오라고 손짓한다. 두 직원의 생김새 또한 상점 분위기 같이 어둡고 음침하다. 점치는 과정을.. 더보기
2020. 09. XX. 9월 초에 꾼 꿈이다. 나는 한 상가의 주차장으로 차를 끌고 들어간다. 내부는 지하주차장 느낌인데 얼핏얼핏 밖으로 하늘이 보이는 것 같다. 내가 몰고 있는 차는 조금 특이하다.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미니카를 실제 차량 크기로 확대한 듯한 모습인데, 껍데기가 없다. 즉 차량 덮개는 없고 차량 아래 본판과 동력부만이 존재하는 모습이다. 차량이라기보다는 유원지에서나 보일 법한 4륜 구동기에 가깝다. 4륜 구동기를 몰고 주차장에서 자리를 찾는다. 자리가 없어서 더욱 깊숙이 내려간다. 가장 바닥 층에서 바로 한 층 위, 자리를 하나 발견한다. 그렇지만 자리가 좁은 듯, 주차하기 힘든 듯 어색하다. 밑바닥 층에 가서 확인해보고 자리가 없으면 다시 올라오겠다 생각하고 내려간다. 가장 바닥층이다. 가장 밑바닥 층에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