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공도서관 애용자 그는 2주~3주(기본 대출기간 2주, 연장 1주일 가능)에 한 번씩 공공도서관에 출몰한다. 그가 출몰하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빌렸던 책들의 대출 기간이 만료되어 반납 / 새로운 책을 대출하기 위해서다. 그는 이전부터 할 일이 없을 때 괜히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리곤 했다. 멀뚱멀뚱 시간을 보내느니, 책이라도 보는 것이 그나마 나은 것 같았다. 그렇게 도서관을 가던 시간이 쌓이고 쌓이다 결국, 그는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이렇게 도서관을 오랫동안 다녔는데, 아직까지 제대로 읽은 책이 하나도 없다. 그 순간 그는 자신이 도서관에서 보냈던 시간이 그냥 멀뚱멀뚱 보낸 시간과 다름없다고 느껴졌다. 이대로 도서관을 다시는 가지 않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그건 내키지 않는다. 새로운 것을 찾아서 .. 더보기 거의 모든 것의 미래 / 평균의 종말 / 난중일기 미래 예측은 과거부터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끼쳐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서론. 미래 예측 거의 모든 것의 미래(데이비드 오렐 저, 2007)는 날씨, 건강, 부 세 가지 측면에서의 과학적 예측에 대해 다룬다. 세 분야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세 분야에 대한 예측은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사람들은 미래의 날씨 / 미래의 주가 등 경제 상황 / 미래의 건강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 최초의 신전은 델포이 신전이었다. 가이아 여신에게서 아폴론으로 주인이 바뀌었는데, 아폴론의 신탁을 전달하는 신관은 파티아라고 하는데 언제나 여자가 맡았다. 이는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텔레비전 기상캐스터는 대부분 여성이다. 날씨라는 신탁을 전달하는 현대의 파티아인 셈이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파티아는 결코 직설.. 더보기 책을 읽는 이유 - 책 속에 뭔가 있을 것이다 책을 읽기로 결심했을 때는, 이러저러한 외부 상황 등으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특별히 할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었습니다. 나만 빼고 다른 사람들은 자리도 잡고, 발전해나가는 것을 보면서 무엇이라도 해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 도피하여 선택한 것이 독서였습니다. 남들처럼 뭐라도 하는 것처럼 보이려 독서실을 갔으나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독서실에서 책을 읽었습니다. 누군가는 "독서실에서 공부를 해야지, 책을 읽느냐" 고 질책했지만 당시 저는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책을 읽었고, 다행스럽게도 이는 틀린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시작한 독서였지만, '그래도 책이라도 읽으면 시간 낭비는 아니겠지...' 라는 생각이 옳았고, 그 .. 더보기 도서분류표를 이용한 나만의 독서 빅 데이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책 속에 답이 있다, 독서는 정말 좋은 취미다, 책은 지식의 보고다..."라고 이야기하지만 독서를 하며 그 말을 체감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아니면 마음이 끌리는 제목의 책을 집어 읽고, 인상 깊었던 내용은 메모하겠지만 대부분 잊혀지곤 합니다. 책을 읽으며 보내는 시간은 헛되지 않은 시간이겠지만, 더욱 보람찬 시간이 되기 위해서는 더 좋은 책을 읽고 더 기억에 잘 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첨부한 파일과, 아래의 설명은 제가 적용해보고 효과를 얻은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이 있다면, 읽어보시고 시도할 가치가 있다 생각되면 시도하시고, 그렇지 않다 생각된다면 이런 방법을 쓰는 사람도 있구나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