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6. 06. (03:10~04:10 - 맨발)
직장인 것 같다. 일을 하다가, 잠시 쉬고 산책하려 사무 공간 밖으로 나갔다. 건물 내부를 돌아다니다가 문득, 신발을 신지 않았음을 인식한다. 맨발이다. 시간은 약 11시가 되어가는 즈음, 빨리 돌아가면 된다는 생각에 넘긴다. (다만, 뾰족한 것은 밟으면 안되겠다 생각한다) 건물의 구조가 복잡하다. 다시 사무공간 층으로 가려는데, 엘리베이터 버튼이 눌러지지 않는다. 짝수 층 운행만 가능하다는 건가? 버튼이 눌러지는 엘리베이터를 찾아 나선다. 이동 거리가 점점 더 늘어난다. 마침내 버튼이 눌리는 엘리베이터를 찾았다. 도착한 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 아는 얼굴이 한가득이다. 맨발로 만난 것이 민망하나, 감수하고 탑승한다. - X 팀장, Y 사원 - b, c, d 사원 - A 사원 엘리베이터가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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